1. 너무 더워서 자꾸 생각나는 휴가지
컴백의 심정을 '휴가에서 돌아온 기분이다.' 라고 떠벌리면서 팬들의 공분을 샀던 유벤투스 전 10번 폴 포그바. 하지만 유베에 있을때 보여줬던 월드컵 영 플레이어, 차기 발롱도르 유력후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스타병에 걸린 휘적휘적 미드필더가 되어버려 오히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던 중 휴가지에 새로운 관광코스가 추가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다시 휴가를 떠나고 싶은듯 이적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무리뉴와의 관계가 안좋다는 얘기는 지난시즌 초 부터 있어왔던 이야기고 자기 향상심이 강한 선수인 만큼 가까운 시일내로 더 큰 클럽으로 갈 생각이라고 봤는데 역시나. 개인적으로는 지금 전세계에서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미드필더라고 보기 때문에 온다면야 환영. 사실 어쩔 수 없이 보냈던 것도 있고(이적 오퍼만 와도 에이전트가 이적료 30%를 받는게 말이 되는 조건인가.) 잘못된 인터뷰로 팬심이 좀 떠났지 팀과는 그리 나쁜관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와도 팀캐미에 큰 문제는 없을거 같아서 좋은 조건인거 같다.
2. 아니 너는 또 뭐야
지난시즌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적을 했던 레오나르도 보누치. 이어진 맞대결에서 골넣고 세리머니까지 하는 원소속팀에 대한 존중은 개나 줘버린 듯한 행동을 하면서 팬들의 실망에 기름을 부었었는데 완장질 하려고 떠난 팀 사정이 엉망진창이 되고 그에따른 성적도 난장판이 되자 손익계산이 안됐는지 이적요청을 했다고 한다. 뭐 여기까지는 네놈 인성이라면 그럴 수 있지 할텐데 왜 유베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지금 보누치+현금에 이과인을 보내는 딜이 진행중이라는 듯. 또 다른 소식으로는 칼다라를 밀란이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오고 있어서 밀란이 유베를 호구로 보고 있는건지 유베가 호날두 영입했다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상황. 뭐 이과인이든 칼다라든 구단이 팔 수는 있다. 근데 그건 현금을 받는 딜이지 현금과 쓰레기를 받는 딜은 받는입장에서 무조건 손해인데 무슨 정신으로 이딴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현지팬들도 분노게이지가 점차 상승중 이라는데 호날두 와서 좋아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짓은 그만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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