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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

귀멸의 칼날 감상

by 레온하트 2021. 4. 10.

최근 본 애니에서 하야미 사오리 나오는데 최애캐 아니었던 애니는 유포니엄 뿐이네

사람잡는 전(前)사람베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봤다. 물건너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난리고 최근에 개봉한 극장판도 이시국에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내 취향의 장르가 아니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나도 인기가 커져버려서(애니에 관심없는 주변사람들도 봤다고 얘기할정도니) 일단 보기는 봤는데 2쿨동안 뭐했지 싶다. 주인공이 한단계 성장하면 한번씩 쉬어주는 일정패턴이 반복되는데 나름 그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들이나 여러가지 설정들이 붙어주는건 좋았지만 결국 무엇하나 밝혀진 것 없이 끝나버린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전투연출이나 인물들의 표정등의 디테일한 장면장면의 연출은 굉장히 좋았음에도 집중이 안됐던건 이런이유가 아니었나 생각. 내용만 보면 사실상 프롤로그 같은데 극장판도 나왔고 원작은 완결났고 2기 애니메이션으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준다면 다시 평가해볼 생각은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게 왜 이정도로 난리인거지? 라는 생각. 솔직히 다 보고 남은거라곤 시노부 역할을 맡은 하야미 사오리의 간드러지는 목소리 뿐. 개인적으로는 첫화의 처절함이 뒤로갈수록 희석되다 못해 맹탕이 되어버린게 가장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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