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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리뷰45

쿠라키 마이 새싱글 간단감상 10주년 이후로 활동이 많이 뜸해진 쿠라키 마이. 오랜만에 싱글이 발매됐다. 명탐정 코난의 오프닝곡과 계속해서 같이하고 있는 화장품 광고의 CM송으로 타이업된 이번싱글. 과연 어땠을까. 1. 평범한게 진리 이번 곡들은 그냥 평범하게 좋다. 이전부터 있어왔던 쿠라키의 분위기에 맞는 타이틀과 뭔가 감미로운 커플링까지. 뭔가 엄청나게 좋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듣는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는 이번싱글이다. 2. Summer time gone 여름이 간다. 라지만 아직은 조금 더운때에 달력상으로 여름 마지막에 나온 이번싱글의 타이틀곡. 느낌은 뭐랄까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달까. 보컬의 음색은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멜로디는 꽤나 강한느낌이어서 따로 노는듯 하면서도 잘 어우러져 있어서 나름 괜찮은 곡이라고.. 2010. 8. 31.
Garnet Crow All Lovers 간단감상 Garnet Crow가 데뷔한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들과 함께 나이를 먹은 나로서는 감회가 깊은게 사실. 올해초에 베스트앨범이 나오고 새싱글이 나온뒤에 나온 새로운 형태의 앨범을 들고나왔다. 오늘은 그에대한 이야기. 1. 컨셉앨범 여지껏 Garnet Crow노래중에 특정한 컨셉을 가진 노래들을 골라서 담아낸 컨셉앨범인 All Lovers.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듣고싶은 노래를 꼽아서 담아낸 앨범이다. 일전에 다뤘던 예상 리스트와는 크게 다른 수록곡이 나왔지만 곡들은 그냥그냥 괜찮은 노래들로 채워진 느낌이다. 몇몇곡들은 아무리 들어보고 가사를 음미해봐도 이별의 아픔을 담은 노래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랑 별로 안좋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로 했다(?). 확실히 내.. 2010. 8. 5.
mihimaru GT 새싱글 간단감상 최근 꽤나 바쁜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mihimaru GT. 앨범의 발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싱글이 또 발매가 되었다. 나름대로 괜찮은 노래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들이기에 일단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최근에 좋은 노래가 나오면 바로 좀 별로인 노래들이 나와서 많은 기대를 품지는 못했었던 것이 사실. 이번에는 자켓도 뭔가 센스가 이상해서 약간 걱정이 됐었다. 1. 성공의 유전자 2008년부터 이들의 노래가 멋진 곡이 되었던 기준은 딱 하나. 발라드냐 아니냐 하는것. 약간 느린템포로 히로코가 많은양의 노래를 하면서 랩은 중간에 살짝 가미되는 정도로 제한하는것이 최근 mihimaru GT 명곡의 조건처럼 되어있었다. 그동안은 그 기준에 전혀 부합되지 않은 노래로 실망감을 안겨다 주었지만 이전싱글에는 그 .. 2010. 4. 29.
Bump Of Chicken 새싱글 간단감상 2주 연속으로 싱글을 발매한 Bump Of Chicken. 지난주의 싱글은 꽤나 괜찮은 노래들로 채워져 있었고 이들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싱글이었다면 이번 싱글은 그 부활에 마침표를 찍는 그런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제대로 활동하는 궤도에 오른듯한 이들. 과연 이번 싱글은 어떨지. 1. 동심 지난주에 발매된 싱글과 이번의 싱글과의 공통점이라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타이틀곡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두 노래가 비슷하다. 마치 어릴때의 추억담을 얘기하는듯한 가사가 각자다른 분위기에 어우러져있었다. 역시 연속으로 발매되는 싱글이다보니 하고싶은 이야기를 두 곡을 통해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 옛날분위기 이전에 들었던 Bump Of Chick.. 2010. 4. 24.
Bump Of Chicken 새싱글 간단감상 2년만에 싱글을 발매한지 5개월. 왜인지 이대로 다시 오랜기간을 기다리게 할것같았던 Bump Of Chicken. 하지만 다행히도 약간 긴듯한 그들의 체류는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바로 2주연속으로 싱글을 발매 한다는 엄청난 행보때문. 오늘은 그 첫번째 싱글인 HAPPY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1.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끔한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노래 내용도 그렇고 멜로디같은것들도 굉장히 순수하고 가벼운 기분의 노래라고 생각한다. 뭐랄까 듣기에 편하다고나 할까. 묘하게 지난 싱글의 곡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2. 일주일만 빨리 나오지 지난주에는 내 생일이었다. HAPPY를 들어보니 해피버스데이라는 가사가 들려와서(물론 노래 내용은 해피버스데이와는 조금 거리.. 2010. 4. 17.
Garnet Crow 새싱글 간단감상 데뷔 10주년을 맞은 Garnet Crow. 언제나 좋은 음악으로 나를 기쁘게 해주는 그들이 2010년 첫 싱글을 냈다. 이 싱글이 어떻게 스타트를 끊어주느냐가 이들의 10주년 행보를 정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에 타이업 되면서 나름대로 멋진 출발을 했다고 생각되지만 중요한건 그 내용물. 과연 노래는 어떤 모습일까. 1. 너무 의식하는거 아닌가 타이틀인 Over Drive를 들으면서 든 생각.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에 타이업 됐다는 얘기는 앞에서도 했지만 너무 그 애니메이션 분위기에 맞춘 기분이 들었다. 자켓사진의 저 비행선도 이번 코난 극장판의 배경이 되는 소재. 재작년에 나왔던 꿈하나 같은 애니 분위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노래를 내왔던 그들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져서 조금은 아쉬웠다. ..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