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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미솔로지29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미솔로지2 플레이 기행 -2- 어쨌든 그렇게되어서 일이 들어오지 않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하(?)들을 이끌고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일을 줄만한 사람들을 찾아봤지만 던전에는 사람은 눈꼽만큼도 보이지를 않고... 반에르테리아호는 바다를 표류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렇게 무위도식하던 어느날 갑판에 올라갔더니 카논노가 책을 읽고 있었다. 카논노 왈, 내가 좋아하는 디센더라는 영웅의 전설이 담긴 책이야. 라고 소개해줬다. 지식이 늘어나는 유희는 정말 재미있는 유희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카논노에게 전설에 대한 얘기를 부탁했다. "디센더는 세계수에 의해 태어나는 아이로 세계에 위기가 닥쳐오면 나타난다고 해. 그들은 동료들을 모아 세계의 위기를 구해내. 이들은 기억을 잃은것처럼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데." 대체 왜 그게 나라는 생각은 못하는걸까. 카논.. 2009. 3. 11.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미솔로지2 플레이 기행 -1- 어찌어찌 시작된 길드생활. 몬스터들이 달려드는 모양새라든지 종류라든지 채집시스템이라든지 던전의 모습등 2년전과 바뀐게 전혀 없어서 정말 안심했다. 시간이 흘러도 싸우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는 없는듯. 몬스터와 싸울때도 저번과 같은 감각으로 싸울 수 있었다. 동그라미로 때리고 엑스는 스킬, 네모는 막기, 세모는 매뉴열기, 아날로그로 프리런등 조작법에 있어서 전혀 바뀐점이 없기 때문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었다. 그래도 계속해서 카논노랑만 같이 임무를 수행하니 나오는 몬스터의 숫자라든가 위력이라든가가 되게 낮은 느낌. 이렇게 느끼기 시작하니까 때마침 채트가 동료들과 파티를 맺어서 함께 사냥을 하는것이 어떻겠냐 하길래 바로 동료들을 파티에 참가시키기로 했다. 예전에는 호감도가 존재해서 파티맺는걸 거절하는 경우도.. 2009. 2. 24.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언트 미솔로지2 플레이 기행 -프롤로그- 내 이름은 rasia. 용사다. 2년전 세계수를 먹어치우는 괴수를 이끌고 나타난 위더신이라는 작자를 물리치고 세계를 구한뒤 사라진듯 했지만 사실은 또다시 닥칠 위기를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뭔 설정이래..) 이번에는 어디에 나타나서 세상을 구할까 살피던중, 배위에서 타이타닉포즈를 취하고 있던 카논노를 발견 '그래 이번엔 저기다' 하는 생각에 배위로의 자유낙하를 시도한다. 카논노의 성격이 2년전과는 많이 달라진것 같지만 뭐 사람이란 원래 변하기 마련이니까..하는 생각으로 그냥 모르는척 했다. 다행인지 이상한건지 카논노는 날 알아보지 못했다. 나도 많이 변한건가? 어쨌든 불쌍한 사람을 보살펴주는게 사람의 인정인지라 2년전처럼 기억상실인척 했다.(그때는 정말 기억상실이긴 했지만.) 카논노는 옆에 있던 꼬.. 2009.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