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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15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10- 그저께 드디어 페르소나3 FES를 클리어 했다. 개강이 다가오고 있는걸 느꼈기 때문에 그야말로 하루종일 플레이. 1월20일이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타르타로스에도 가지 않았다. 보스를 잡을때는 슬슬 봐주면서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슬슬 하다가 마지막 한대를 남겨놓고 뇌새에 걸린 미츠루가 디아라한(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주는 마법)을 보스에게 시전하는 바람에 짜증을 느낀 나머지 하르마게돈(체력9999를 날리는 믹스레이드) 으로 끝내버렸다. 보스도 자기를 때려잡으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말하고 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생각난다.. 어쨌든 13번이나 변신을 하면서 덤벼오기 때문에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있지 않으면 고생할수도. 폭풍간지 주인공. 최강의 상대 바로 앞에서도 전혀 쫄지않는 강다구가 정말 멋지다. 그리고는 .. 2008. 9. 2.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9- 이제 정말 막바지까지 다다른 페르소나3 FES. 심층모나드도 개방이 됐고, 내 레벨도 90이 넘어서 메사이어까지 만들어진 상태. 이제 레벨노가다로 전캐릭터 99만 만들어주면 모든게 끝. 하지만 당장 내일이 개강이고 거기에 발맞춰 또다시 시작되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그냥 후딱후딱 진행해야 할듯. 어차피 하르마게돈만 있으면 보스쯤이야 가벼우니까. 커뮤니티는 뭐 진작에 포기. 아이기스와의 커뮤니티만 끝을향해 가는중. 중간중간 다른 커뮤니티도 깨작깨작 진행하고 있다. 다음시간에는 마지막 시간. 개인적으로 2회차(를 빙자한 1회차.)를 마무리하면서 느낀점들을 적는 시간을 가질예정. 2008. 8. 31.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8- 페르소나를 하면서 가장 맘에드는 부분중 하나인 모든이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부분. 아무래도 가는 장소가 엄청나게 좁은탓에 거기의 다양한 인간군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두 집단을 넣어봤다. 첫번째 여자애는 부모님과의 진로문제로 다툼을 벌이는 여자애로 시간이 지나고 메인스토리가 발전해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번째 커플은 오래 사귀었는지 어쨌는지 결혼을 하고싶어 하는데 서로 우유부단한 관계로 영 진전이 안되는 커플이다. 재미도 있지만 약간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커플이다. 게임의 주제가 유대를 강조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활범위내에서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대목이 바로 이부분이다. .. 2008. 8. 29.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7- 오늘은 게임자체에 대한 얘기보단 게임하면서 느꼈던 어처구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 게임 굉장히 갈만한 곳이 제한되어 있다. 대표적인 곳이 기숙사인데 옥상이건 뒷문이건 어디도 가볼수가 없다. 옥상이야 게임 초반에 올라가본다지만 그외에는 그저 장식품. 저녁에 산보이벤트도 만들었는데 동료들끼리 옥상에서 별을 본다든지 하는 이벤트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맵으로 이어진다든지 여러가지 시츄에이션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런걸 포기한게 참 아쉽다. 그리고 동료들 방에 못들어가는것도 참 어처구니.(뭐..대부분 라운지에 모여있긴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방에 있을때 일부러 얘기를 걸어봄으로해서 호감도가 오른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학교에서.. 2008. 8. 24.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5- 지난회에서 어처구니 없이 리버스가 되었던 '완전소중' 유카리 와의 커뮤. 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특별한 관계가 된 이성이 다른 특별한 관계의 이성을 만나는 꼴을 못본다.' 라고 한다. 당시 정의의 학생회회계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어감이 좀 이상하네..) 걔를 만나니까 유카리가 삐쳐버렸다는 것. 리버스를 풀기위해서 유카리를 만났더니 정의의 커뮤니티가 리버스. 나머지 두 여성은 특별한 관계 바로 앞에까지 온 상황. 균등하게 전부 다 끝낼 수 있었다면 올커뮤 맥스도 꿈은 아니었는데.. 집중을 해서 하나씩 끝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큰일이 났다. 미츠루 커뮤니티도 생기기 때문에 더 난감. 이 11월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하나의 관건이 될듯싶다. 2008. 8. 18.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4- 일단 오늘은 재개소식. 어제부터 다시 플레이를 시작했다. 11월의 만월전투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 스토리상으로는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부분. xx가 xx를 하고 xx는 xx인 반전이라면 반전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하튼 그 때문에 굉장히 빡빡하게 진행되는 11월이 아닐수가 없다. 강제진행 이벤트도 굉장히 많고.. 올커뮤 맥스의 꿈은 점점 멀어지는 상황. '완전소중' 유카리의 커뮤니티가 리버스가 되고 태양과 별 커뮤니티가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이 바쁜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근데 왜 리버스가 됐는지 모르겠다. 특별한 관계가 되고 나서는 안만난게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안본지 5일도 안됐는데 리버스가 되다니.. 앞으로 잘해줄테니까 좀 사이좋게 지내자..-_-;; 2008.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