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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주가 끝나고 깔끔하게 월요일부터 시작된 나의 개강&아르바이트. 처음이라 그런지 힘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지난학기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빡센 나의 이번학기 시간표와 그게 끝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와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한다는 현실. 끝나고 집에오면 새벽1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가 끝나버린다는 사실이 슬프다. 그게 지금처럼 개강 첫주라 별일이 없다면 모를까. 이제 과제가 생기고 시험기간이 되면 과연 견딜수 있을까가 걱정이다. 거기에 내 시간표도 문제. 사실 듣고싶은 과목들은 다 수강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 교수에 문제가 있다. 웬만하면 좋게좋게 생각하는 내게도 이 상황은 너무나도 짜증나는 상황이다. 대체 왜 그 생각이 개강하고 수업 딱 두번들으니까 나느냐 이거.. 2008. 9. 6.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10- 그저께 드디어 페르소나3 FES를 클리어 했다. 개강이 다가오고 있는걸 느꼈기 때문에 그야말로 하루종일 플레이. 1월20일이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타르타로스에도 가지 않았다. 보스를 잡을때는 슬슬 봐주면서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슬슬 하다가 마지막 한대를 남겨놓고 뇌새에 걸린 미츠루가 디아라한(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주는 마법)을 보스에게 시전하는 바람에 짜증을 느낀 나머지 하르마게돈(체력9999를 날리는 믹스레이드) 으로 끝내버렸다. 보스도 자기를 때려잡으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말하고 있다..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생각난다.. 어쨌든 13번이나 변신을 하면서 덤벼오기 때문에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있지 않으면 고생할수도. 폭풍간지 주인공. 최강의 상대 바로 앞에서도 전혀 쫄지않는 강다구가 정말 멋지다. 그리고는 .. 2008. 9. 2.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9- 이제 정말 막바지까지 다다른 페르소나3 FES. 심층모나드도 개방이 됐고, 내 레벨도 90이 넘어서 메사이어까지 만들어진 상태. 이제 레벨노가다로 전캐릭터 99만 만들어주면 모든게 끝. 하지만 당장 내일이 개강이고 거기에 발맞춰 또다시 시작되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그냥 후딱후딱 진행해야 할듯. 어차피 하르마게돈만 있으면 보스쯤이야 가벼우니까. 커뮤니티는 뭐 진작에 포기. 아이기스와의 커뮤니티만 끝을향해 가는중. 중간중간 다른 커뮤니티도 깨작깨작 진행하고 있다. 다음시간에는 마지막 시간. 개인적으로 2회차(를 빙자한 1회차.)를 마무리하면서 느낀점들을 적는 시간을 가질예정. 2008. 8. 31.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8- 페르소나를 하면서 가장 맘에드는 부분중 하나인 모든이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부분. 아무래도 가는 장소가 엄청나게 좁은탓에 거기의 다양한 인간군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루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생각되는 두 집단을 넣어봤다. 첫번째 여자애는 부모님과의 진로문제로 다툼을 벌이는 여자애로 시간이 지나고 메인스토리가 발전해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번째 커플은 오래 사귀었는지 어쨌는지 결혼을 하고싶어 하는데 서로 우유부단한 관계로 영 진전이 안되는 커플이다. 재미도 있지만 약간 안타까운 느낌이 드는 커플이다. 게임의 주제가 유대를 강조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활범위내에서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대목이 바로 이부분이다. .. 2008. 8. 29.
요츠바랑! 작년부터 계속된(개인적으로) 아리아 열풍. 덕분에 뭔가 새로운 것을 찾을때도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평화롭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작품을 우선순위에 두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찾게된 작품이 바로 이 요츠바랑! 이라는 작품. 다들 알고있는 아즈망가 대왕의 작가가 그리고 있는 신작으로 어딘지 모를(왼쪽이라는데..)곳에서 도시로 올라온 요츠바라는 꼬마아이의 이야기. 이 아이의 일상은 신기한 것들 투성이. 처음보는 것들에게서 두려움이라는건 전혀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그것들과 자연스러운 관계가 된다. 뭐랄까 맑은 느낌을 갖게하는 작품. 순수한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세상에 나도 모르게 같은 시야로 그곳을 바라보게 된다. 거기에 뭔가 현실적인 느낌또한 굉장히 맘에드는점. 하아..당분간은 여기에서 헤어.. 2008. 8. 27.
막바지 개강도 일주일뿐이 남지 않았다. 여느때보다 길게 느껴졌던 방학. 왠지 더 쉬어도 될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방학동안 내 자신을 가꾸는 일보다는 돈을 벌어들이는 일을 택해서 그런지 성취감은 좀 덜한 느낌. 그래서 더 방학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마지막 한주니까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200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