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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7- 오늘은 게임자체에 대한 얘기보단 게임하면서 느꼈던 어처구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이 게임 굉장히 갈만한 곳이 제한되어 있다. 대표적인 곳이 기숙사인데 옥상이건 뒷문이건 어디도 가볼수가 없다. 옥상이야 게임 초반에 올라가본다지만 그외에는 그저 장식품. 저녁에 산보이벤트도 만들었는데 동료들끼리 옥상에서 별을 본다든지 하는 이벤트도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맵으로 이어진다든지 여러가지 시츄에이션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런걸 포기한게 참 아쉽다. 그리고 동료들 방에 못들어가는것도 참 어처구니.(뭐..대부분 라운지에 모여있긴 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방에 있을때 일부러 얘기를 걸어봄으로해서 호감도가 오른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학교에서.. 2008. 8. 24.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6- 어느덧 12월. 세상의 멸망이 눈앞. 하지만 뭐..레벨을 올리면 세상의 멸망도 막을 수 있다. 뭐 그건 그렇고, 올커뮤는 사실상 물건너간 상태. 기말고사가 끝나면 바로 방학인데다가 여자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에 몇명씩 한꺼번에 커뮤를 올릴수가 없는게 현실. 거기에 일요일에는 태양 커뮤니티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 데이트도 못하고.. 역시 초반에 교외커뮤니티에 신경을 쓴게 화근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2회차를 바로 시작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빡빡한 일정으로 나가봐야겠다. FES에서 새로 추가된 의뢰인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다니는 의뢰. 이거 의외로 수위가 높다..-_- 결국 자기방까지 끌어들이는데.. 그 후에 빠바박을 하는거보면 주인공의 무한매력이 모든 사람에게로 뻗어가는 느낌. 여러가지 면에 .. 2008. 8. 21.
나 돈내고 학교다니고 있는데 이러면 곤란 학년 변경전 변경후 비고 2학년 8.18(월) 수강신청 완료 3학년 8.19(화) 8.22(금) 일자 변경 4학년 8.20(수) 8.20(수) 1학년 8.21(목) 8.21(목) 전체 8.22(금) 8.23(토) 일자 변경 오늘 수강신청날이었다. 어제부터 예상시간표를 쭉 짜놓고 '이대로만 되면 2학기는 대성공.' 이라면서 들떠있었다. 3학년이니까 어느정도의 수강신청 뚫는 스킬정도야 연마가 되어있었고 1학기의 실패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기에 의욕도 있었다. 시간은 흘러 오전9시. 마치 전쟁에 나가는 병사처럼 컴퓨터를 부팅하고 웜업을 하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신청의 문을 뚫기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학교 홈페이지에는 접속이 원할하게 되는데 수강신청 페이지가 죽어라고 새로고침을 해대도.. 2008. 8. 19.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5- 지난회에서 어처구니 없이 리버스가 되었던 '완전소중' 유카리 와의 커뮤. 왜 그런가 하고 찾아봤더니 '특별한 관계가 된 이성이 다른 특별한 관계의 이성을 만나는 꼴을 못본다.' 라고 한다. 당시 정의의 학생회회계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어감이 좀 이상하네..) 걔를 만나니까 유카리가 삐쳐버렸다는 것. 리버스를 풀기위해서 유카리를 만났더니 정의의 커뮤니티가 리버스. 나머지 두 여성은 특별한 관계 바로 앞에까지 온 상황. 균등하게 전부 다 끝낼 수 있었다면 올커뮤 맥스도 꿈은 아니었는데.. 집중을 해서 하나씩 끝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큰일이 났다. 미츠루 커뮤니티도 생기기 때문에 더 난감. 이 11월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하나의 관건이 될듯싶다. 2008. 8. 18.
페르소나3 FES 플레이 기행 -4- 일단 오늘은 재개소식. 어제부터 다시 플레이를 시작했다. 11월의 만월전투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 스토리상으로는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부분. xx가 xx를 하고 xx는 xx인 반전이라면 반전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하튼 그 때문에 굉장히 빡빡하게 진행되는 11월이 아닐수가 없다. 강제진행 이벤트도 굉장히 많고.. 올커뮤 맥스의 꿈은 점점 멀어지는 상황. '완전소중' 유카리의 커뮤니티가 리버스가 되고 태양과 별 커뮤니티가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이 바쁜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근데 왜 리버스가 됐는지 모르겠다. 특별한 관계가 되고 나서는 안만난게 사실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안본지 5일도 안됐는데 리버스가 되다니.. 앞으로 잘해줄테니까 좀 사이좋게 지내자..-_-;; 2008. 8. 15.
Garnet Crow 새싱글 간단감상 어제 발매된 Garnet Crow의 새싱글 꿈의 하나. 이전의 앨범도 그렇고 계속해서 실망감을 안겨줬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제 힘이 다 빠진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침체기였었다. 하지만 이번싱글은 이전의 앨범이나 싱글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온듯한 인상을 준다. 계속해서 실패했던 변화의 움직임을 탈피하고 다시 예전의 Garnet Crow의 음악으로 돌아왔기 때문인데 이들의 예전 색깔을 좋아했던 사람들 뿐 아니라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 그들의 색깔을 다시 찾았다는 것이 이번 싱글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복고의 움직임은 자켓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4등분 합성사진을 쓴게 굉장히 오래간만인다. 솔직히 말하자면 ..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