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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풍 사실 요즘은 올림픽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역시 내가 이 나라에 적을 두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거기에 이번 올림픽은 시차가 거의 없이 즐길수 있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다음은 런던이고 그 다음은 미국쪽이 될거라던데..)더더욱 빠져들고 있는 중. 올림픽의 백미는 역시 별로 관심없던 스포츠도 관심이 생기게 만드는 힘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유도라든지 펜싱이라든지하는 별 인기 없는 1:1 스포츠에도 엄청난 관심을 주는것이 올림픽이 가지는 힘이라고 본다. 요는 올림픽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것. 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는 것과 내 할일을 하는것을 확실하게 구분지어서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008. 8. 11.
이사를 왔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10년동안 잘 살고있던 집에서 나와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와서 무엇보다 좋은건 역시 햇빛이 비치는 방에서 있을 수 있다는 것! 하루종일 햇빛이 비추니까 이렇게 좋을수가 없군요. 그동안 북향창의 골방에서 지냈던 세월이 멋지게 보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근데..미치게 덥군요. 이사를 오자마자 날이 더워지더니 이젠 뭐 주체할수가 없어요. 최상층이라 옥상의 열기가 바로 내려오니까 더더욱 더운 느낌. 어쨌든 이사도 왔고 방정리도 끝났으니까 잠시 중단됐던 페르소나의 플레이일지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기다려 주시길 2008. 8. 10.
서태지 8집 간단감상 꼭 Jpop이 중심이 될 이유는 없는 내 블로그. 우리나라에서는 아마도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서태지의 8집 앨범이 4년만에 발매가 되어서 오늘은 그 리뷰. CD를 사서 처음 딱 들었을 때의 느낌은 '이게 뭐야?'였다. 바로 전의 음반도 그랬고 그 전의 음반도 그랬고 그 전전 음반도 약간 헤비한 느낌의 락이었기 때문에 이번의 앨범도 그렇겠거니 하면서 그런 느낌을 기대하고 있었던 터라 뭐랄까 부드러운 느낌의 모아이는 처음에 약간 반감을 불러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묘한매력이 있는 곡이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연주에 뭔가 그럴듯한 가사까지 곁들여지니까 헤비한 느낌을 기대하던 마음이 사라지고 나서는 멋진 노래였구나 하는 감정이 저절로 생겼다. 그렇다고 헤비한 곡이 없는것도 아니었.. 2008. 8. 7.
DJ MAX Portable2 PSP를 산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당초에 샀던 목적은 테일즈 머신이기 때문이었고 그 외에는 거의 mp3나 영상재생이라는 멀티미디어기기쪽에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온 테일즈 시리즈를 다 클리어하고나니까 게임기라는 본연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기기처럼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PSP를 산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이 게임 때문. 디제이맥스포터블2(이하 디맥2)는 우리나라의 제작사에서 만든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의 psp판 되겠다. 이미 전작부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었고 그 후속작에 걸린 기대 또한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디맥2는 그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고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용 게임기에 맞는 게임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2008. 8. 6.
일이 끊겼다 보름을 미친듯이 계속해서 일을 했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일이 없어서 집에서 쉬는중. 일하던 당시만 해도 '아 하루쯤 쉬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막상 쉬고나니까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이 일의 성격상 딱 한철하는 일이라 그 철이라는게 지나면 그야말로 놀 수밖에 없는데 그 철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는 것. 뭐 사용자가 돈을 못버는거야 내 알바 아니지만 노동자인 나의 정당한 일에대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 것에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래 약속한 페이를 받지 못하면 나로서도 참 곤란하다. 그 돈을 받아서 해야했던 모든 일들이 이상하게 흘러가게되니까. 뭐..내일부터는 다시 일 하겠지.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게 모두를 위해서 즐거운 일이 될테니까. 2008. 8. 5.
아르바이트 2주차 정리 주 초반에는 뭐 그럭저럭 일도 없고 무난하게 흘러갔지만 후반이 되면서 갑작스레 늘어난 일에 또다시 12시간을 일하고 말았다. 뭐 일이 익숙해지면서 어느정도는 버티고 있지만, 힘들고 피곤한건 가시지 않는듯. 비도 오락가락 오는듯 마는듯 하는 바람에 더 힘들게 만들었고.. 이제 3주차에는 쉬는날도 하루 있고 알바도 곧 종료를 맞이할듯한 움직임. 이제 월급만 받으면 되는건가.. 2008.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