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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래들17

2017년 올해의 노래들 2017년도 이렇게 저물어간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더 나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첫걸음을 정말 간신히 뗀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말을 했던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것처럼 자기가 만들어 놓은 거울방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바다 밑에서 영영 가라앉아 올라오지 않을거 같았던 진실과 어린 생명들은 드디어 뭍으로 올라와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 주었다. 이에 맞춰 좋은 음악들도 많이 나온 올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음악은 어떤 모습일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늘 그렇듯 한글과 영어 제목은 그대로, 카타카나는 영어, 히라가나는 해석해서 표기하도록 하겠다. 올해의 업템포쿠라키 마이- Make that change올 초에 나온 쿠라키 마이의 새 앨범 중 가장 괜찮았던 곡. 흔들리.. 2017. 12. 31.
블로그 10주년 기념 올해의 노래들(2006~2015) 블로그 시작한지 어언 10년. 네이버로 시작해서 2년,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8년을 보냈다. 이런저런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정신나간 글도 많이 읽었을테고 자료들도 많이 봤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번에 했던 올해의 미소녀 10년치에 이어 이번에는 올해의 노래들 10년치를 방출해보고자 한다. 과연 어떤 노래들이 지난 10년을 장식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저번처럼 블로그를 시작했던 2006년부터 작년까지의 올해의 노래들로 꾸며지고 늘 그렇듯 한글과 영어는 그대로, 일어는 해석해서 카타카나는 영어로 바꿔서 작성된다는 점 확인하면서 시작하도록 하겠다. 2006년GARNET CROW- 봄을 기다리는 꽃과 같이사실 이시기의 GARNET CROW에는 약간의 실망이 있었다. 연초부터 싱글이 계속 나오고 여름에는 3개월.. 2016. 12. 31.
2016 올해의 노래들 2016년도 이렇게 막을 내려가고 있다. 계속 슬픔 뿐이었던 요 몇년과는 다르게 조금씩 희망으로 다가가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조금씩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이 나라의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러운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대로만 나아간다면 정말 좋겠다. 멋진 노래들도 많이 나왔던 이번년도. 과연 어떤 노래가 내 가슴을 후벼팠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수명- 제목 순서. 히라가나는 번역, 카타카나는 영어로 표기하는건 예년과 같다. 올해의 업템포윤하- Fly to high올 여름에 나왔던 윤하의 모바일게임 참여곡이 올해의 업템포곡. 딱 게임노래라고 생각되는 그런 곡이다. 원작게임은 구경도 못해봐서 할말은 없지만 윤하의 깔끔하고 화끈한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인 그런 곡이다. 끝없는 의지와 전진하겠다는 .. 2016. 12. 31.
2015 올해의 노래들 이렇게 또 2015년 한 해가 지나갔다. 올해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인 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여러가지 담론들이 이 나라를 좀먹고 있는 종양덩어리들을 들춰내고 있지만 환자는 수술을 거부하고 종양덩어리를 키우는데만 열중을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이라는 환자는 죽창이라는 극약처방이든 종양이 온 몸에 퍼져서 서서히 죽어가든 죽음이라는 결말밖에 남아있지 않은거 같은 올해였다. 나라가 죽음에 이르러도 어떻게든 사람은 살아가고 그 살아감에 있어서 음악은 정말 중요한 요소일테니 올해도 내년도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될거 같다. 아래부터 올해는 어떤 노래들이 내 맘을 치유해주었는지 발표해보도록 하겠다. 올해의 업템포윤하- 작은인형이번달 초에 나온 모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 테마송. 예전 느낌 물씬 풍기는 분위기가 일단 .. 2015. 12. 31.
2014 올해의 노래들 2014년을 결산하는 마지막 시간은 늘 그랬듯이 올해의 노래들을 뽑는 시간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절반은 군인으로 절반은 알바생으로 보냈던 올해. 여러가지 안좋은 일도 많았고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지만 음악이 있어서 그나마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내 마음을 움직였던 음악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한번 확인해보자. 읽는 순서는 아티스트 또는 매체 제목- 노래제목 되겠다. 일본어는 해석해서, 카타카나는 영어로 작성한다는 점 참고해주시길. 올해의 업템포이승환- 너에게만 반응해올해의 가요계의 화두는 명가수들의 컴백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잊혀진줄 알았던 가수들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많은 명곡들을 쏟아냈다. 이승환은 그 흐름의 초반에 선봉장역할을 했던 가수. 발랄한 분위기의 노래로 정말 오랜.. 2014. 12. 31.
2013년의 노래들 통으로 보낸 군대에서의 2013년. 자대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서 다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완벽한 뮤직라이프로의 귀환은 하지 못한 관계로 역시나 들었던 노래의 양은 많이 줄어있는 상황.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기억할만한 노래들을 골라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올해의 업템포 조용필- Hello 10여년 만에 19집으로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명곡. 예순이 넘은 나이임에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함과 계속해서 자신의 음악을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가득 들어있는 곡임에 틀림없다. 정말 서정적인 가사와 버벌진트의 랩 피쳐링이 어우러져 왜 조용필이 가왕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노래. 올해의 발라드 윤하- 봄은 있었다 2.. 2014.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