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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7

아리아 더 베네디지오레 감상 내생에 화성은 못가겠지만 베네치아는 언젠간 가봐야지 하고 다짐한 애니메이션 ARIA. 원작 완결 이후로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극장판 프로젝트가 진행이 됐었고 작년에는 그 극장판들이 국내극장에 걸리는 미라클을 경험하게 된다. 아베니레와 크레프스콜로 라는 부제로 나왔던 두개의 극장판을 직접 봤던 감동에 이어 올해 마지막 극장판인 ARIA The BENEDIZIONE(이하 베네디지오네)가 다시한번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이 되게 되었다. 아쉽게도 극장에서 개봉은 안하고 바로 VOD로 나오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ARIA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다는 감동에 바로 구매해서 감상하게 되었다. 오늘은 그 이야기. 1. 여태까지와는 좀 다르게 사실 아베니레나 크레프스콜로나 이야기 흐름은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카리나 아리스가.. 2022. 8. 31.
아리아 ~더 크레프스콜로~ 감상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길고 긴 시간이 지나 ARIA의 또 다른 신작이 나오는 것도 모자라 그걸 한국의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ARIA가 주었던 내 지난 몇년간의 아름다운 기억들에 새로운 기억을 더해주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극장으로 달려가 보았다. 전작인 아베니레와 같이 감상하게 된 아리아 ~더 크레프스콜로~(이하 크레프스콜로). 네오베네치아에 어떤 새로운 색이 입혀졌는지 살펴보겠다. 1. 아베니레 감상 전체적인 감상은 이전에 3부작으로 감상했을 때 적어둔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크게 할말은 없고 한번에 쭉 이어서 보는 것도 나름의 맛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 큰 화면과 회상신에서 울리는 목소리 등 극장에서 보는 맛이 각별했다. 개봉당시에 일본을 갔어야 했나 하는 생각 좀 해봤지.. 2021. 9. 9.
본격 나만 좋아하는 미소녀들 지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애니메이션들을 보면서 조금씩 그 작품과 시간을 보내게 되면 그 작품 안에서 맘에드는 캐릭터가 생기게 되고 작품내의 최애캐로 발전하게 된다. 이 최애캐라는게 전적으로 내 취향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작품에선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취향의 캐릭터를 좋아하지만 어떤 작품은 대중의 취향과 거리가 먼 캐릭터를 좋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그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히나 대중의 취향과 멀리 떨어져있는 것으로 생각되는(언급비중이 낮은) 캐릭터들을 몇명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어? 나도 얘 좋아하는데?" 하시는 분들은 같이 취향을 공유해보도록 하자. 여러분들의 특이한 최애캐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1. 카논- 미사카 시오리 카논에서 병약미소녀를 맡고 있.. 2018. 5. 7.
블로그 10주년 기념 연간 미소녀 결산(06-15) 2006년 8월 시작된 rasia's strange space. 네이버에서 2년,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8년을 보냈다. 여러가지 자료들과 글들을 올리면서 재밌었던 일도 있었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보냈던 10년을 결산하고자 특집 포스트를 몇개 작성하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10년간 봤던 애니의 등장인물 중 본인 마음을 흔들었던 미소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올해의 미소녀의 10년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듯. 제목에 있는 것처럼 06년부터 작년까지의 애니를 대상으로 선정을 하였고 방영시기와 상관없이 봤던 시기로 년도를 선정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이름-작품명 순. 2006년스즈미야 하루히-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첫번째 해의 영광의 주인공은 다들 잘 아시는 하루히 되겠다.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얼마 안.. 2016. 11. 30.
ARIA Trilogy 감상 몇년전 내 인생의 가치관 자체를 바꿔놓은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바로 ARIA. 얼어붙고 메말라버린 내 마음에 비와 빛처럼 쏟아져 내 마음을 윤택하게 만들어주었던 작품이다. 그런 작품에 대한 감상이 이 블로그에 하나도 없다는걸 알았고 방학기간동안 다 볼 기회가 있어서 전부 보고 그 감상을 남긴다. 1. ARIA The animation ARIA의 시작. 13화라는 짧은 시간동안 네오베네치아에서의 1년을 그대로 녹여내었다. 의외로 오리지널이 많은 작품. 많은 사람과의 만남, 새로운 체험등 모든 시작이 들어있는 작품이다. ARIA에 반해버리게 만든 작품이고 정말 이걸 못보고 지나쳤다면 어떻게 됐을지 짐작하기조차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볼때마다 즐겁고 안심이 되는 그런 작품이다. 2. ARIA The natur.. 2011. 3. 1.
나를 설레게 하는 미소녀 캐릭터 best10 part 2 두번째 파트의 시간. 이미 첫파트에 얘기를 다 했으니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다. 5. 아이카 S 그란체스터- ARIA 시리즈 3명의 주인공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하지만 어디선가 인기투표 한걸 보니까 6명 주인공중에 가장 낮은건 물론이고 고양이보다 순위가 낮더라.(뭐 누군가는 아리아 사장님보단 순위가 낮을거라 생각했지만 아이카가 그 주인공일줄은 몰랐다.) 여러가지로 갈등도 많이 하고 아리아라는 작품내에서는 그나마 현실적인 캐릭터라 순위가 낮은걸까 하는 생각.(그런것보단 얘만 커플이라 그런것같다..) 본인은 아이카의 그 인간적인 모습이 맘에 들었던거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힘들더라.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난 뒤로는 아카리의 만질거리가 길어지기 전 모습같지만 그 짧은 머리가 아이카의 가장 큰 매력같다... 200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