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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ia's Anime273

스쿨럼블3학기 완결감상 언제나 그렇듯이 짤방은 아름다운 에리. 이미 여름에 연재도 애니도 끝났지만 본인은 이래저래 시간을 허비하다가 오늘에야 이 애니메이션의 완결을 보게 되었다. 사실 이런류의 연애물이 한두개도 아니고 스쿨럼블이 여타 연애물과 또 차별화를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별 특징없이 시작했던 애니였지만 예상외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재미있는 소재와 상상력에 덧붙여 캐릭터들의 아름다움이 한몫했다고 본다. 어쨌든 인기를 끌면서 진행됐던 스쿨럼블은 낚시에 낚시를 거듭하면서 끝에는 자멸하는 분위기로 끝나게 된다. 이커플이 좋아보이면 이쪽의 이야기로 시간을 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저커플이 좋아보이면 저쪽의 이야기로 시간을 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식의 무한반복으로 오랜시간동안 연재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결국 거기.. 2008. 12. 30.
클라나드 -에프터 스토리- 간단감상 작년 가을시즌 잔잔한 감동을 줬던 애니가 있었으니 바로 클라나드라는 작품. 미소녀 잘그리기로 유명한 쿄토애니메이션에서 제작을 맡았고 뛰어난 스토리가 인정되면서 꽤나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원작인 게임에는 뒤에 또 무슨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언급 없이 무난한 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던 작년에 이어 원작에도 나오는 뒷이야기를 구성해낸게 이번에 시작한 에프터 스토리. 이미 8월에(맞나?) 발매된 DVD에서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었다. -그렇다고 이게 2화란 얘기는 아니고.- 뭐 첫회는 늘 그렇듯이 무난하게 흘러갔다. 늘 나오는 개그코드와 두사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 구성. 첫회고 이미 전작이 있던 작품이라 딱히 할 말은 없다. 전작의 분위기와 사뭇 비슷한 느낌이라는 것 정도 말고는 다른 특징은 .. 2008. 10. 8.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애니메이션 간단감상 테일즈 시리즈의 애니화는 아시다시피 예전부터 이루어져왔던 일이다. 흑역사였던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애니메이션이나 퀄리티는 높았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겨줬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와 심포니아의 OVA애니까지. 여기 또 하나의 테일즈 시리즈가 애니화가 되는 길을 걸었다. 바로 테일즈 시리즈 최고의 수작이라고 평가되는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이하 어비스). 사실 이게 처음 애니화가 된다고 나왔을때 사람들은 공개된 그림을 보고 '이터니아의 재림이 아닌가.' 하고 불안에 떨었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던 이미지와 전혀 다른 그림체가 나와버린것. 특히 원화가가 원작의 작가가 아니라는 것에도 굉장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의 불안을 등에업고 시작한 어비스의 애니메이션.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그다지.. 2008. 10. 5.
내 인생 최고의 애니 Best 10 Part2(5위~1위) 5. 오 나의 여신님  이세상 최고의 행운아 케이이치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인 오 나의 여신님이 5위. 잘못건 전화 하나로 여신5명을 낚아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최근작에는 여신이 또 늘어났다는 얘기가..) 이 작가의 출세작이기도 하고. 이 애니 하나로 후지시마 쿄우스케라는 작가는 평생먹을 밥벌이를 찾아냈다는 생각이 든다. 베르단디의 아름다움이 온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것이 이 애니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신화와는 전혀 다른모습을 하고 있는 3여신의 이야기 오 나의 여신님이 5위. 4. ARIA  사진은 본인이 오늘 질러버린 ARIA의 만화책 전권되겠다. 뭐 어쨌든 최근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애니는 두말할것도 없이 바로 이 애니.. 2008. 10. 3.
내 인생 최고의 애니 베스트10 Part 1(10위~6위) 이걸 내 인생에 영향을 줬던 애니로 할까 재미있었던 애니로 할까 하다가 결국 두개를 아우르는 제목을 선택했다. 내가 봤던 애니중에 최고의 애니 10개를 꼽아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일단 일러둘 이야기는 난 20대 초반의 남자고 지극히 평범한 생애를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이 순위에 참고점이라고 하면 참고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 10. 짱구는 못말려 이제 모르는사람이 없을 정도로 초절정 유명인인 유치원생꼬마 짱구의 이야기를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벌써 연재는 15주년이 넘어섰고 애니메이션으로도 계속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가족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로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작품. 무개념 신짱구의 정말 불가사의한 하루하루가 이 애니 최고의 매력 이 아닐까? 물건너에서.. 2008. 9. 26.
요츠바랑! 작년부터 계속된(개인적으로) 아리아 열풍. 덕분에 뭔가 새로운 것을 찾을때도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평화롭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작품을 우선순위에 두게 된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찾게된 작품이 바로 이 요츠바랑! 이라는 작품. 다들 알고있는 아즈망가 대왕의 작가가 그리고 있는 신작으로 어딘지 모를(왼쪽이라는데..)곳에서 도시로 올라온 요츠바라는 꼬마아이의 이야기. 이 아이의 일상은 신기한 것들 투성이. 처음보는 것들에게서 두려움이라는건 전혀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그것들과 자연스러운 관계가 된다. 뭐랄까 맑은 느낌을 갖게하는 작품. 순수한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세상에 나도 모르게 같은 시야로 그곳을 바라보게 된다. 거기에 뭔가 현실적인 느낌또한 굉장히 맘에드는점. 하아..당분간은 여기에서 헤어.. 200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