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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25

윤하 연말콘서트 후기 2년전 오늘 코엑스에서 그녀를 봤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나왔던 5집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 였고 난 거기서 처음 콘서트에 갔을 때 부터 계속해서 염원해오던 1,2,3의 콘서트 라이브버전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있다가 5집앨범이 나왔고 1년 뒤에는 한남동의 공연장에서 그녀를 봤고 거기서 또 숙원하던 1,2,3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1년. 어김없이 돌아온 연말. 또 여느때처럼 윤하를 보고 듣고 왔다. 내 숙원은 또 이뤄졌을까? 1. 멀가는 깨졌지만 처음은 공연장 얘기. 오늘의 공연장은 5년전 내가 본격적으로 윤하 콘서트를 따라가기 시작했던 이화여대의 대강당. 멀가법칙이 시작됐던 곳이기도 하다. 처음 티케팅을 하고 5년전에 갔던 공연의 티켓을 봤는데 그때 바로 한칸뒤로 티케팅이 됐더라... 2019. 12. 26.
윤하 소극장 콘서트 후기 3년전 여름. 합정역 부근의 공연장에서 맞이했었던 그녀. 그때 내 근처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해 내 모교에 찾아왔던 윤하를 본 이후로 1년 반, 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5집앨범이 나오고 앨범발매 기념으로 펼쳐진 콘서트. 그때의 기운을 이어서 진행했던 3월의 앵콜콘서트와 작년 연말의 콘서트까지. 여름의 소극장 콘서트가 없어진 3년간의 기록을 가볍게 늘어놔 보았다. 그리고 오늘 3년만에 그때와 같은 이름으로 돌아온 소극장 콘서트. 그날처럼 오늘도 그 자리에 가서 그때처럼 즐기고 돌아왔다. 1. 드디어 깨진 멀가법칙 내게는 징크스처럼 이어졌던 공연장 거리의 멀가법칙이 깨졌다. 안좋은 방향으로. 이번 콘서트의 공연장은 동덕여대의 백주년 기념관. 저번 태연 콘서트도 멀었는데 이번 공연장도 멀고먼 성북구에 위치한 .. 2019. 7. 28.
윤하 팬미팅 후기 내 많은걸 걸고 좋아하고 있는 가수인 윤하. 아시다시피 그간은 실력파가수라는 느낌이 강했지 인기가수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던 그런 아티스트 였는데 요 몇달간은 뭔가 인기가수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콘서트가 매진이 되지를 않나 뭐 한번하면 기사가 꼬박꼬박 나오지를 않나 이 가수에게 마음을 빼앗긴지 10년정도 되는 시기동안 요즘같이 포지션이 바뀌어보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뭔가 인기가수 행보를 걷고있던 그녀에게 팬미팅이라는 결정타가 날아오게 됐다. 15년 가수생활 첫 팬미팅. 어떤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지 언제나처럼 가서 지켜보았다. 1. 첫패배어디 적당한 크기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가 티케팅을 한다고하면 어김없이 그 현장은 전쟁터가 되기 마련이다. 여태껏 윤하의 콘서트들도 마찬가지였고 거기.. 2019. 2. 12.
윤하 연말콘서트 후기 내 삶의 큰 의미인 가수 윤하. 연말에 그녀를 보는 것도 벌써 4년이 되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올해 처음본 윤하는 봄이 다가오는 길목에서 만났다면 오늘은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그녀를 만났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1. 멀가를 맞추는 큰그림늘 그렇듯 공연장 얘기로 시작하는 콘서트 후기. 오늘의 공연장은 3월의 공연과 같은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멀가법칙이 3년만에 깨지는 순간인가 했지만 중간에 갔다온 태연공연 덕분에 멀가법칙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지난번과 같은곳이었으니 할말은 딱히 없고 여전히 건재한 무료보관함에는 다시한번 감사감사. 2. 공연장 풍경이번 공연 굿즈도 별게 없어서 시간에 대충 맞춰서 갔더니 스토어가 이미 열려있었.. 2018. 12. 30.
rasia's music diary -1- 윤하- 기다려줘 시작하기 전에오늘부터 rasia's music diary라는 제목으로 음악소개+내 이야기를 하는 포스트를 비정기적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대부분이 노래의 트라비아 조금에 그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보여주는 일상이야기로 이루어질거 같고 SNS에서도 하던걸 접은 이유가 소재가 고갈되어서 인데 아마 비슷한 이유로 굉장히 비정기적으로 한번씩 올릴 예정이기도 합니다.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존칭은 생략합니다. 1화. 윤하- 기다려줘 4집 앨범에 수록된 곡인 기다려줘가 첫번째 rasia's music diary의 소개곡이 된 이유는 이걸로 글 쓸 소재가 있기도 했었지만 SNS에서 이미 400여곡의 곡을 소개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친구공개로 주변사람들한테만 그냥 쓰던걸 블로그에 가.. 2018. 8. 24.
윤하 앵콜콘서트 후기 작년 크리스마스에 펼쳐졌던 윤하의 앨범발매콘서트 RE. 5년이 넘는 기간동안 기다려왔던 새 앨범과 1년 반을 기다렸던 그녀의 얼굴과 목소리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서는 정말 좋은 기억이었지만 그거 말고는 별 재미는 없던 콘서트였었는데 그때의 아쉬움을 가까운 시일내의 콘서트로 풀어주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고 그 바람은 오늘의 앵콜 콘서트 RescuE로 이루어졌다. 그간 그녀를 기다려왔던 인고의 시간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듯한 최근의 3개월이었는데 그 방점을 찍어주는 오늘의 콘서트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1. 멀? 가?늘 그렇듯 시작은 공연장 얘기. 한남동쪽에 있는 공연장인 블루스퀘어라는 곳에서 열렸는데 그간의 멀가멀가 패턴에는 조금 맞지않는 어중간한 거리에 있는 공연장이었다. 이대나 합.. 2018. 3. 11.